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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대란 틈 타 집 구경도 돈 내라고?…공인중개사 '임장비' 논란

시장 인사이트 · 땅집고 · 2026.09.08

최근 부동산 업계에서 매물을 직접 확인하러 오는 소비자에게 '임장비'를 부과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는 계약 여부와 상관없이 현장 답사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보전받아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특히 최근에는 계약 의사 없이 매물을 구경만 하는 '임장 크루'가 늘어나 중개사의 부담이 커졌다는 점을 배경으로 들고 있습니다. 하지만 소비자들은 이미 높은 중개보수를 내고 있는데, 집을 구경하는 단계에서부터 추가 비용을 요구하는 것은 부당하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또한, 현행법상 별도의 임장비를 받을 근거가 없다는 점과 이러한 제도가 오히려 직거래를 부추길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임장비 신설보다는 기존 중개보수 체계의 개편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