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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국의 토큰증권 인프라 구축 현황과 국내 시장에 주는 시사점

시장 인사이트 · 자본시장연구원 · 2026.09.07

토큰증권(Security Token) 논의가 단순히 발행 허용 문제를 넘어, 기존 자본시장 인프라와 DLT(Distributed Ledger Technology) 원장을 어떻게 결합할 것인가라는 구체적인 단계로 진입하고 있습니다. 주요국 사례를 보면, 미국과 스위스는 기존 CSD(중앙예탁기관) 체계 내에 DLT 기능을 통합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으며, EU와 영국은 샌드박스 제도를 통해 별도의 DLT 기반 인프라를 실험하고 있습니다. 일본은 부동산 신탁수익증권 등 특정 자산군을 중심으로 시장이 형성되고 있으며, ECB와 싱가포르 등은 토큰화 자산과 wCBDC(도매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 간의 결제 연계를 검토 중입니다. 우리나라도 2026년 관련 법 개정을 통해 토큰증권 발행과 유통의 법적 근거가 마련된 만큼, 향후 기존 전자증권 체계와의 정합성 확보와 비정형 증권의 유통 시장 정비, 그리고 중장기적인 결제 완결성 확보가 핵심 과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