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제조사들, EU의 수리 정보 공개 의무도 제대로 지키지 않아
시장 인사이트 · GeekNews · 2026.09.08
EU에서 스마트폰과 태블릿의 수리 정보를 공개하도록 의무화한 지 1년이 지났지만, 실제 제조사들의 준수율은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Right to Repair Europe의 조사에 따르면, 기기의 80% 이상이 수리에 필요한 정보를 제대로 제공하지 않고 있으며, 등록된 모델 중 약 18%만이 부품 가격이나 수리 지침을 확인할 수 있는 웹사이트를 기재했습니다. 심지어 일부 제조사는 규정을 지키지 않으면서도 스스로 수리 용이성 A등급을 부여하는 등 부적절한 사례도 발견되었습니다. 또한, 정보를 공개하더라도 가격 범위를 지나치게 넓게 설정하거나 접근성을 떨어뜨리는 문제도 지적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Right to Repair Europe은 더 강력한 집행과 투명한 점수 산정 근거 공개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2027년 2월부터는 사용자 교체형 배터리 의무화 규정도 시행될 예정이니, 관련 산업의 변화를 유심히 살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