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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품아' 속았다" 시행사-교육청 싸움에 '공사 중단'…1800가구 분통

시장 인사이트 · 땅집고 · 2026.08.17

대전의 '한화 포레나 유성' 아파트 단지 인근에 신설될 예정이었던 학하초등학교 공사가 중단되어 입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시행사인 ㈜평정이 예상보다 크게 늘어난 공사비 부담을 이유로 교육청과 갈등을 빚고 있기 때문인데요. 시행사는 비용 보전을 요구하고, 교육청은 협약 이행을 강조하며 맞서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로 인해 학교 개교가 무기한 미뤄질 위기에 처하면서, '초품아(초등학교를 품은 아파트)'를 기대하며 입주한 1800여 가구의 주민들은 집단 시위를 벌이며 강력하게 항의하고 있습니다. 건설 및 부동산 개발 사업에서 비용 상승에 따른 기부채납 이행 문제가 얼마나 큰 갈등 요소가 될 수 있는지 보여주는 사례입니다.